2023년 5월 25일 해외 증시 시황

 

 

뉴욕 마감시황

5/24(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77%)/나스닥(-0.61%)/S&P500(-0.73%) 부채한도 협상 난항(-)

이날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77%, 0.7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1% 하락.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 점이 증시에 연일 부담으로 작용. 美 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예상일인 6월1일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백악관 부채한도 협상단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 측이 이날 오전에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다시 회동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음.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협상가들이 부채한도에 대한협상을 끝내기 위해 테이블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출 조정과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고 밝힘. 이어 “올해보다 내년에 예산을 덜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상식에 맞는다. 다만 25일쯤엔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예고한 현금 소진일(X-데이트)까지 일주일 가량 남겨둔 가운데, 이번 주 중에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는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급감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43달러(+1.96%) 상승한 74.34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연준내 금리 인상 종료 이견,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뉴욕환율 마감시황

5월2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는 매파적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상승.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5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반면, 일부(some)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미래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짐. 연준 집행부 시각을 대변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힘.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급감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급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245만6,000배럴 감소한 4억5,516만8,000배럴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예상치인 70만배럴 증가와 상반된 수치로 3주 만에 줄어든 것임. 감소 규모는 지난해 11월 25일로 끝난 주간 이후 가장 크게 줄었음. 휘발유 재고는 205만3,000배럴 감소한 2억1,627만7,000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56만1,000배럴 줄어든 1억567만2,000배럴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예상치인 130만배럴 감소, 30만배럴 증가보다 급감한 수치임. 또한,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1.7%로 직전 주의 92.0%에서 하락했음. 시장에서는 美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음.

다만, 美 부채협상 불확실성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협상의 탈출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즉 작년보다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이는 그렇게어렵지 않다"고 언급해 지출 삭감을 재차 요구했음. 이어 "여전히 거리가 멀고 우린 견해차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며 양측의 이견이 상당함을 시사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3달러(+1.96%) 상승한 74.34달러에 거래 마감.

 

 

미국금리 마감시황

5월2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연준 당국자 금리인상 종료 입장 차이 확인 등에 하락 마감.

뉴욕채권시장은 연준 당국자 금리인상 종료 입장 차이 확인 등에 하락 마감. 美 부채한도 협상이 여전히 진척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5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쪽과 금리 인상을 중단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짐.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반면, 일부(some)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미래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美 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예상일인 6월1일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백악관 부채한도 협상단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 측이 이날 오전에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다시 회동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음.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협상가들이 부채한도에 대한협상을 끝내기 위해 테이블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출 조정과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고 밝힘. 이어 “올해보다 내년에 예산을 덜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상식에 맞다”고 언급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70bp 상승한 3.714%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30bp 상승한 4.344%,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10bp 상승한 3.961%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4.4bp에서 -63.0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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